빈의자
empty chair ..
윤향
潤香, Yun hyang
그대라는 이름은
살아서 움직이는
그리움 입니,ㄷ-
가슴 진다홍 핏빛으로
돌고 있는
대지의 얼굴 입니다
가슴치는 그리움
끝남에서
시작되는
불러도 메아리 없는
외쳐도 티끝처럼
쌓이는 그리움의
단두대 로
깊어지는 것은
그대에 향한 사랑 입니다
한잔의 술잔을
비워내고 털어내 도
취하지 않는
맨정신의 고배
고갈된 빈창자 의
쓴내,
토할수 없는
그대라는 분신이
공중에서 살아서
도는 빈바람에
이,바람같은 빈잔의
허,허탈..
홀로 삭힐수 없는
그리움에 향한 망령은
소리폰을 손에 움켜진 체
차마 건너가지 못한
꿈의 강줄기 입니다
문자 메세지 에
저만치 띄어 보내는
공중의 파열음
이,헛증 허기진 영혼
기약없이 기다리는
미로,
휘청이는 당신과 나
달빛만이 앞서 갑니다
그늘진 기억에서
기다리는 밀물과 썰물
언제나 새로운 설레임으로
언젠가 돌아오실 그대
그대만을 위해 빈의자
편히 반길수 있는 안락한
빈자리를 준비 했습니다
내그대만을 위한 그날은
당신에 사랑의
메신저가 기다리고 있는
사랑을 채울자리
당신만을 위한 곳 입니,ㄷ ㅡ
신
나
라
,
路
.
.
. 2011.07.18 10:52 born
. 卽興詩,즉흥시
. 멋진 사랑詩를 쓰고 사라지는 것 ㅡ
. 윤향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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