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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學

중광 회상. 윤향潤香, YHyang

by 윤향詩 2023. 5. 15.

 

 

 

 

 

 

 

 

 

 

 

 

 

 

 

 

 

 

 

 

 

 

 

 

 



중광

회상, reminisce ..

윤향
潤香, Yun hyang


중광을 회상한다

중광은 그냥
왔다 가지 않았ㄷ, ㅡ
우주를 넋놓고 그리다
맥을 내려놓고 간자다
걸례스님의 질주

외로움으로 물든生
까맣게 녹이고
너무나 고독해서
춤을 더덩실 추다
곡주와 쇠주에 흠뻑
혼을 적시다 간'
가슴시린 기인

자아실천 독하게
살다간 사람
너무나 솔직함에
반은 미친듯이
반은 성한듯이
가갸거고교 아야어찌
풀피리 불다간
그림쟁이 중광

황소타고 온 걸례
어디로 가셨는가
내집보다 바깥 나드리에
사랑받은 사내
세상 구정물에
혼자 홀가분 하게
흠뻑 적시다 간자

가는자의 슬픈곡예는
외로운 별들과
노래하고 입맞추고
춤을추다 미쳐버린
스이자 스님아
사람으로

 

온몸으로
사랑한 인류애 살아있는
모든것과 사랑 나눈자의
강물같은 눈물
사랑의 증표로
승적마저 광기에 물말아
먹은 슬픈 삐에로 ㄷ, ㅡ

고독한 바람에
구름같은 허를 뿌리고
떠난 동양의 피가소의
無我의 禪
虛空의 僊                           출,

그림을 보는이로 하여금
흔적없이 노닐게한 해탈

너도 없고
나도 없다

승속 경계가 없는자리
춤사위 허벌나게 추다
괜히 놀다간 승가에서
씻김굿으로 사십구제 로
한마당 연극무대 를
그렇게 좋아했던 가
담배 연기처럼 사라 지다니

뜬구름으로 왔다간 낯도깨비
뿔없이 사라진 도깨비 ㄹ, ㅡ
도깨비로 사라질때 달마품고
동승으로 서역하늘로 갔구나

뜬금없는 도깨비 방망이 와
달을문 鶴 潤香에 내려놓고
천년 고찰에서 도반 오현과
긴 잔기침 훌적 돌아보며
스친 연출 희극마당 에서
삼생의 ,
소야곡 한곡조 뽑고 갔구나


#

나는 이들 둘을 보았ㄷ , ㅡ
보았으나 보적이 없다네

도자기 구워삶은 전시회 서
백담 돌담길 님의침묵에
걸례 중광은 버들피리
호야호야 호르ㄹ 불다
아리리오 알라리 요망한
칠보단장하고 서튼저자
낮도깨비ㄹ 스케치한 삶
는 허망한 낯간지로움
숨긴그림 미로를 남기고떠난자의 뒷모습 은
에 화두뿔 보여 주고
사라진 산맥을 보고 글을
썼다

괴짜
허깨비가 보시한 달을문 鶴
도깨 산청계곡이 닮은
황청 깊은골 산마루에는
낮도깨비 골짜기가 있었다

筆잡고 희망을 갈기며
산처럼 해탈한척 살다
무상함에 미소를 던지며
때로는 분꽃이 질때
숨이 턱막힌 인간사
구신같은 도깨비들이
세상에,
차고 넘칠때 지랄맞게 고약하다


#

시공속 열반
초월한 숨은 미로의 길에서
적시우고 젖어들게 하란다
그는 천재로 포장된 사람인가
못난자의 광끼 였던가
시대를 초월한 특출한 자의
禪問答선문답 고답적 인간
웃습게 본잔가
시대의 반항아 탈출 이었던가

누구나 감쳐진 뿔하나 가지고
산단다

사람은
뒷그림자가 아름다워야
득도한 파랑새 ㄷ, ㅡ
허물많은 것이 사람일세
중광을 따라하지 마세
걸례를 따라하지 마세
허허로운 그림자를 뒤돌아 보고
허튼소리 에 헛튼 글일세
글을 썼으나 글이 아닐세

중광 어디로 갔는지 아시는가
달마처럼 아닐세
이쁜 곰보여인 찾아 갔을테야
나는 알지 다른사람 모를테야
이렇게 라도 우기고 싶다네
고중광 걸례스님 위해서 라면

세상에 도반은 많고 많았어도
중광영혼,
속절없이 본 사람은 潤香일세




 

 

 

 

 

 

 

 



. 2010 06,26 生 초안
. 2023 05,11 12;07 미지한 부
. 추가했음


潤香봇

중광 당대 기인 이ㄷ, ㅡ
오현 도반이자 백담사조실
예술쟁이들 혹은 글쟁이들
중광처럼 객기 흉내내면
현시대는 바로,끝이ㄷ, ㅡ

그中
고은 시인이 젊은 시절에
객기가 큰 노벨상 노리다
#미투에 걸려들지 않았나
생각
지성적인 사람으로 봤다
중광과 오현을 잘아는자

고은
민주정부때 재야 전성기
민주열사로 북한까지 왕래한
그였고 말년에 되돌릴수없는
수모를 겪은자 ㄷ, ㅡ
중광글 여러편 中 소개되지
않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