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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책길. 윤향潤香,YH

by 윤향詩 2024. 4. 13.

 

 

 

 

 

 

 

 

 

 

 

 

 

 

 

 

 

 

 

 

 

 

 

 

 

 

 

 

 

 



꽃피는 산책길

A flowery walking path ..


윤향
潤香, Yunhyang


산책 길에서
돌아오는 길

참새처럼 팔짝뛰며 등교하는
풋풋한 봄아이들 싱싱함으로
거리거리 밝아지고 골목마다
봄꽃들이 살랑이는 짧은치마

아혜들이 줄을서 교문으로
운동장서 농구하는 청소년
한발늦은 잠꾸러기 백미터 달리기
숨가쁘게 달려와 후문으로 들어가
안도하며 미소 머금고 땀방울
송글송글 맺힌 불그스레한볼
상큼한 아침공기 심호흡하며
햇살쏱아지는 신선한 오늘은
자양분으로 가득한 달콤한날
꽃이 만발한 산책 이어었 ㄹ, ㅡ

별의 아이들
뿌리내려 반짝인 그날까지 빛나ㄹ,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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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4-12 11;12 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