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잎 입술 여는날
윤향, 潤香.
비 바람과
눈 서리에
꽃망울 터진
소리는 발을
동동 구르는
외사랑 이어라
열병에 시달린
분만실 에
어린 꽃송이
뒷,동산엔
나비의 연리지 도
매화 꽃잎
뾰쬭한 입술로 훔친
春花에 하늬'
설레이는 듯
남정네 가슴이
하,이러 하리니
여인네 가슴은
운무의 설레임
춘풍 빗물에
해거름은 흐느끼 노 ~ ㄹ ~
매화꽃잎
입술여는 날
속情들
거침 없어라
연분홍 안타까워
안스러이 함초롱
이,애사 림
살짜기 오 ~ 다
모른척 돌아서는
이,애간장
바람에 들킬세라
달빛에 들킬세라
꽃물에 혼곤히
젖어가는 이내 가슴
어이 하오리까
꽃님아 너는
어느 벗님과
새볔 별빛에
봄앓이 하고
날이 세는줄 모르더 냐
연보라 내가슴
오호, 불타 오른다
2011. 4. 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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