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
Water light..
윤향, 潤香,
Yunhyang
해와 해에
나는 너를 그린다
봄에는 꽃으로 찾아와
너를 그렸고
여름엔 빗방울 소리에
물빛그림 그렸다
햇빛으로 그리는
그림에 빛과 빛사이
신의 은총으로
빛줄기 타고 천상을
나는 거닐 었다
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날
꽃잎에 파묻혀
나는 너의 이름을 썼다
하늘이 눈부신 날
뭉개구름 가는 곳에
나는 왕관을 씌었다
해가 비치거 나
밤이 찾아 오거나
달빛을 따르는
별 하염없이 바라보며
저,별을 품으며
그,누구도 몰래
시간의 기억 속에
오늘도 내별 위치
안녕을 찾아 간다
반짝이는 별에
나는너의 이름을 쓴다
나는 글로 그림을 그린다
나는 詩로 노래를 부른다
겨울 여정에 녹는나
고드름 입술에 녹고
눈 내리는날 하얀 꽃송이에
살짝 해설피 불러본다
달콤한 입맞춤에 녹는
너의 이름을 잊을까봐
축복처럼 다가와 바람결이
새가 날아와 날개짓 한다
사라져 간 아름다운것
내가 상상하는 그리움
자유로히 자유를 생각해 본다
글을쓰고 아름다움에 향한
꿈처럼 다가와 속삭인
너를 보기위한 꽃수례
나는너를 잊지 않으려,
한장가득 그리움 찾으러 왔단다
.2020.10,04 7;57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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