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훗날
윤향, 潤香.
먼훗날 어디쯤
그리움 눈빛
하나쯤 위해
먼산에 은빛 잎새를
뼈마듸로 심고
산다는 것은
내겐 아직
순정의 피가 흐를지니
그리움 서늘히
찾아 오는날은
붉은 마듸 다리를 놓아
한숨에 달려가는 힘이
내겐 아직 뜨거움
열꽃 움직임 이리니
내 심곡에서
마르지 않는 열정
그리움 으로
키가 자라게 해서
내가 멈추고 싶어
스물아홉 나이와
서른아홉 나이의
비교되는 갈등이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서
먼훗날 망서림 없이
잊혀진 나이 임에도
행여,나를
물감 들인다 할때
이것이 긴세월 흘러서도
그때쯤 셈법을 잃은
나에게 고은 별처럼
저편에서 사랑할
꽃잎같은 사람 메아리가
나는나를 정착할 여백으路
그사람 이라고
설레고픈 영원성 이라고
작은 희망으로 듣고픈 흥을
거울앞에 서보고 싶은
나의내가 붉도록 ..
훗날 그날을 언약하고 싶을지니
.2014.07.26 19:58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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