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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詩

鶴, crane. 윤향, 潤香, yun hyang

by 윤향詩 2021. 12. 8.

 

 

 

 

 

 

 

 

 

 

 

 

 

 

 

 

 

 

 

 

 

 

 

 

 

 

 

 

 







학, crane ..

윤향,

潤香, yun hyang.



하늘에서
내려온 흰나래
백의客 황새
비바람
온몸에 맞으며
고고히 서있는
모습을 보았는가

눈보라 서풍에
온몸 흔들리지 않고
하얀 깃털만이
흘들리는 모습
고결함 이란
이런것이 라고
말하는 그대
당당함 이란
이런것이 라고
말하는 그대
치욕으로 치닿는
사람보다
물욕으로 다닿는
사람보다
더,탕탕한 지존
모습 이어라
무념의 자태 라
곤혹 조차도
환상을 준 그대는
사람을,어이
부끄럽게 하는가

학, 한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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