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 늪
sweet flower marsh ..
윤향
潤香, YunHyang
겨울 늪지에 가면
처얼썩 철썩
철푸덕 한여인 이
통곡을 토한다
비릿한 사내가 방출한
허이연 포말은
검은 파도가 삼키고
되돌릴수 없는 늪지
꾸움털 거리는
푸른 밀물과 썰물
멈추지 않는 오ㄹ가즘
음순의 핵은
파도 얼음꽃으,로
검은 바다에서
지금도 흘러 나오는
비음의 괴성 속없는
빈껍질로 속을 내준
작ㅂ의 그것처럼 골깊은
간드러진 개펄에서
들리는 신음소리가
뼈마듸처럼 갈라진
포구엔 수초처럼 자라고
있다
상실의 아픔은 크고
사내의 튼실한 다리는
파도에 흡쓸려 간다
보드카 한잔술에 불밝히며
통통배를 타고 회포를
짭조름 하게 풀지만
앞가슴 풀어헤친 여인네의
유두 뻘걸게 ㅃ얼걸케'
얼어번진 돌탑의 구름에
소금꽃으로 피어 오른
피솟음 성난소리의 파고
그,누구의 사랑가 인가
뼈마듸 부서지는 해솟음
철퍼덕 죽어서 핀'
철얼썩 오르는 태양이여 !
처ㅇ ~ 썩 ~
절
,
.
.
. 2012 01,09 10;20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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