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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향詩

질박한 운치.윤향潤香,YH

by 윤향詩 2023. 5. 2.

 

 

 

 

 

 

 

 

 

 

 

 

 

 

 

 

 

 

 

 

 

 

 

 



질박한 운치

with plain luck ..


윤향
潤香, Yun Hyang


살아있는 것은 질박한것
흘러 간것에 대한 멈춤 !
회상 갯바람 춘몽 이었다

젊은날의 초상
십자성이 흐르는
은하의 꿈에서
그,무엇이 있는것 같았다

인생은
설레임 반
두려움 반
캄캄한 밤 조바심 이었지

어느날
작렬하는 뜨거운 태양아래
숲속의 한옥 세모시 한복을
곱게차려 입은 그림자 보았네

한마리 학처럼
이상한 별나라
우주의 별처럼
신기하고 아무튼 묘했어
그윽한 눈동자
내눈빛 동공안으로
들어왔지

별과
별이 부뒤치는 소리
우주가 생성하는 곳
청량함 마주치듯
한거울을 보았지
첫눈에 아련한 슬픔은
소리없이 쏱아지고
이유없는 눈물이
숲속향해 가는 슬픔
눈물을 모른척 외면하는
순간

평생 알수없는 같은脈
오랜지기 훈풍이 드는
외로움이 칠월칠석 겹'
돌아

아,
이런 느낌도 있구나
뜬금없이 별 세계라
그우주를 닮고 싶었다
너와 너무 다른점으로
최첨단 화려함을 벗고
홀옷의 멋을 익혀보자
나의 외피가 아닌
내면에 내안을 찾아보자
조촐함은 이렇게 오는것

오,그대여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오늘을 위해
내일을 위해
우정은 무엇이고
사랑은 무엇인가
믿음에 뿌리내린 믿음
사랑에 뿌리내린 사랑
살다보면,

때때로
세월과 청춘을 구워먹고
신의를 불살라 먹고
오해는 오해를 불러오고
깊은 뿌리를 잘라서'
팽돌아 먹기도 한
진실은 진실로 통할수 있고
순수는 순수로 통할수 있는
초심에

첫마음
그리움은 그리운 대로
보고픔은 보고픔 대로
랑은 사랑으로 익혀
소중한 보배에
물보라 순정도
언젠가는 잊혀진 세월
외발로 걸어가는 길목
하늘끝과 맞다은 바다
백지에

있는것 다 버리고
가진것 다 버리고
조촐함 마저 버리고
떠나야 할 지초들이
꽃잎의 꽃대도 강물에
띄어 보내고 훠이훠이
바람에 실려서..
꽃잎으로 떠날테지만
심장의
돗대에 구름한점 남는것

때로는 무상함에
그믐밤이면 나는
어둠을 헤집고 일어나
검정 고무신에 와인을
털어 삼키며
허공 밤하늘 별이된다
고요는 울림을 원한다
샹송을 듣고 소올뮤직에
재즈와 라틴 하드락과
베토벤 협주곡을 크게
더크게 볼륨을 올리고선
영혼은
파초처럼 흐느껴 본다네

먼기억 잔기억
시공도 초월해 보고
물이 흐르듯이
흐르는 물처럼
바람에 떠밀려 짠물에
내육신 절여도 보았지

친구 친구여
눈빛에서 눈빛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느낌과 흐름이
영혼이 같아야 하네
아흐,나눔의 군불은
함께 할때가 좋ㄷ, ㅡ

함께 탈수 없을때는
불원 천리라 했던가
사위어 가는 촛불
지피지기 호연지기
자네들과 술한잔 하고프이

#

현자여
곰삭은 술일수록
맛은 깊어지는법
주고받는 술석잔에
세상 천국의문은
열리지 않겠는가

여보시게 자네는 요즘
일요일처럼 환히열린
복스런 일상은 어떤가
하! 스페어가 필요없는
행복 이겠지

생의 절반은
몸살 앓으며
멀미하며 비틀거리며
그렇게 헐떡임이라지
원치않은 곳에
토라지고 미워하고
질투하며 번민하며
슬퍼하고 절망하고
눈'
흘기며 앙탈도 하지

이것이 사는맛 아닌가 하네
이것이 살아있는 증거 라네

연극무대
서막에서 잊어버린 무대인사
중간역에서 떠밀려 가고
간이역에서 거하게 취하고 싶네
여보게
거시기 안주가 필요 있겠ㄴ , ㅡ
연극무대에 선 우리모두 안주감'
그아닌가

거추장 스럽고
남누한 컽껍질 치장한 외투
거침없이 훌훌 벗어 버리고
나신으로 裸身되어 보세나
새가 되어보고
풀나비 되어 훨훨날아 보세나

혹시 모를일 이지
주머니돈 쌈지돈에
눈깔사탕을 기다리고
리본달린 머리핀에
눈이 가는 여행길은
위로받고 인정받고 싶은게
사람 아닌가

어느 망자가 꿀따러가는
추임새를 나는 보았다네

그대 우리모두 윤회의 강
선녀와 나무꾼 꿈을 꾸고
연극한마당 생' 좌판에서
홀수로 와서 짝수로 살다가
저절로 나홀로 간다네

세상벽은 벽과벽이 투터워
허물면 허물수록 골이깊어

있는자는 구하면 구할수록 더욱 많아지고
없는자는 구하면 구할수록 더욱 힘에부쳐

세상이 공평하다 하지만 꼭,ㅡ
그렇치 않아 거짓과 진실사이
순수는 사라지고 얼룩진 이세상
존경도 존망도 흑싸리처럼 변한
초치는 시대의 아픔에 살고있지


$

삶의
터널에서 우울과 허망의
잔재들
관속에 묻으러 하네
살아서 哭곡을 하고
살아서 수많은 만장
깃발 태우는 심정은
개운함 이라 말하고 싶다네

내관을 내가 못질하는
그심정 이웃이 알겠나
자네가 알겠나
생의절반 불살라 먹는
꽃상여 구비구비 도는
길모퉁이 촛불의 눈물

겁의 인연따라
생의 계단에서
우리는 새롭게 사랑하고
우리는 사랑을 충전하며
진하게 살아가기도 하지

봄여름 가을겨울
계절따라 듣는 사계는
새롭게 들리고
햇살따라 빗줄기 따라
유채꽃은 만발했고
장미의계절 로즈가든 에
다시금 집을짓고 가는길
심미적
찬란함 아름다움에
피고 빛을발한다
가시많은 장미의 끈질김'
생명력 어디서 오는가
현자여 그대는 아는가

가시에
찔린혈류 처절함 아는자 없고
질긴 생명력 모르는 자들이
사계를 지탱하는 원동력에
자신을 태양과 비바람에 맞서
뜨겁게 자신을 태워야만 하는
고단함 에

새로운 장미가 마듸마듸 자라
검붉게 인고의 나래를 펼친ㄷ, ㅡ
꽃한송이 숨소리 바람소리에
한뼘한뼘 자라 내혈의 색체가
뿜어져 나와
저머다 각혈하며 장미는 핀다네

독보적 그아름다운 그,고혹美
독특한 매력 참을수 없음이지

흘러간 것은
생에서
잃음이
되돌려 얻음으로 오고

철듬의 어린아이
순수의 어린아이
나이 잘먹는
나이를 잊은 천진불 일세

서산 해를 바라보며
땅을 치고
하늘을 보며
통곡 보다는
볼우물에 꽃잎 띄우고

서산해를 바라보며
땅을치고
하늘을 보며
통곡 보다는
볼우물에 꽃잎 띄우고

새신 신고
새소녀와 새소년의
모습으로 뛰어갈수 있게
조그마한 예전에 그아이
그소녀는 웃으며 큰입이
긴하품하며 귀에 걸리는
못생긴 얼굴이라 우기며
남이 흉보기전 제일먼저
자하자찬 고백하는 모습
세상을 돌아본 고수일세

헛발질에 잦치기 도
마냥 구엽고 사랑스런
배보다 배꼽이큰 거시기에
치기어린 신발끈의 한시절
지금쯤 히히낙낙 하겠지

덧없는 세상사
그대는 언제를 위해 오늘을 사는가
사는건 이렇게 평범하게 사는것
더러는 육자배기에 취해서 살지
더러는 맹물에도 취해서 살아가는것

더러는 헛소리 하며
더덩실 노래에 취해
더덩실 춤을추며 사라지는것

돈으로 
살수없는 그,무엇 인가에

살아있는 
흐름 ㄸ한 살아있음으로
죽음의 그늘 그림자가
죽음으로 오는것이 아니ㄹ, ㅡ
때로는 
살아서 뼈가루 뿌리는 것

날숨과 들숨 사이
행불행은 누구에게나
빈틈없이 다가오는것
취하는 기쁨
배설하는 희열 그,누구도
대신할자 없음도 알지
그누구도 나일수 없네

기쁨도 내가 취하고
희열도 내가 살아서
흠뻑만끽 하는것으로
오늘을위해 사는거지
오늘을 불사르며
오늘 이순간 활활

삶을 예술이라 말하고 싶네

 

 

 

 

 

 

 

 

 

詩' 시 ㄷ, ㅡ
. 20210 03,03 08;00 生


潤香 봇

질박함 으로
우리모두 생노병사 피할수 없는 현실
그러나 살아있음으로 모든것을 느끼며
전인생 여정을
예술이라 생각하는 사람 이외ㄷ, ㅡ
해서

자신을 직관하고 관조하는 삶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