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연가, Autumn Sonata ..
윤향
潤香, YunHyang
황홀함으로 오고
그리움으로 잡는
지초에서 느끼는
서릿한 계절풍
파고드는 외사림
중천에서
이 계절이 흔든다
어쩌면 좋을까
그렇게 좋을까
외로움은 외로워서 좋고
고독은 고독해서 좋구나
슬픈 눈망울에 슬픈하늘
모든것 지울수 있는계절
모든것 숨길수 있는계절
뼈시리게 물들고 있구나
어디선가 보았을 축제에
초시절 초보름 스친허욕
단풍이 온몸으로 들어와
가을을 말 하려거든
짚시와 같이 머리를 풀자
그누구도 참을수 없는
놓칠수 없는 빛의색채
뼈속깊이 물드는 그리움 같은것
불을 붙여보고 성냥그어 한순배
안개한번 날려 볼거나
아아! 가을에
허약한 나를 말' 태우고 있구ㄴ , ㅡ
.
. 2023 09-15 10;40 生
'자연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잎새maple leaves. 윤향潤香,YH (1) | 2023.10.04 |
---|---|
늘청춘Always youthful. 윤향潤香 (1) | 2023.10.01 |
고요가 주는 평화로움. 윤향潤香,YH (1) | 2023.09.11 |
추념秋念.윤향潤香,YH (1) | 2023.09.06 |
곡차와 비. 윤향潤香,YHyang (1) |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