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유혹..
윤향,
潤香, Yun hyang
밝음을 접고
어둠을 연다
점점 숯으로 변하는
밤하늘 아래
홀로 누워
베토벤 선생과
파가니니 선생 리듬에
자신을 던지며
귀를 열고
잠든 세포 문을 열었다
때론,맵콤하고
때론,달콤하게
심장이 쿵쾅거린
심포니 에
희열속 블랙홀
관현악의 떨림
현악의 카타르 시즘이
몸서리 치는
전율로
나르함에 홀홀히 감긴다
매마른 침 모아
목줄을 내려
눈을감고 침대 속
여명이 밝을때 까지만
찬란한 맛
죽음을 맞이 하련다
잠 자기위한
황홀한 선율이
나를 붙잡고
잠을 수배해 갔다
한순간
아니, 내일로 미른
검은 유혹의 미혹
마법 햇살도
모를,남정네 보다
더 감질나게 유혹한
홀연히 미칠것 같은
魔의 눈물에
글썽이는 나는
악마의 덮침
온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온 생각에 사로잡힌
유혹 길'
나는 드디어
침대를 박차 고
어둠을 밀어 내고
뜨거운 손길 덥힌
진동수 에
거칠게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고적한 순간
신 이시여
어찌,나를 무력하게
만드셨 나이까
달콤함에 벗어 날수
없는내가,
밉습니다
미워지고 있습니다
그대의 강렬함
끌림이 지독히
미워지는 밤
길 모르고
천길에 누운 다홍'
빛으로 빚은 노을
멈춤에 불란서,
프로방스 에서 날아온
꽃잔에 어둠이
사라 짐으로
오는 반가운 향기
입김에 매몰 당하고
찬탄의 뜨거운
액체가 스르르
입술을 타고
목젖을 넘어가는
오묘함,
그대는 아시는지
악마가 저주한 블랙타임
사라진 달콤한 그리움을
내그대를 위해
감히 죽고픈
같이 빠지는 그리움
돌아설수 없는
묘한의 묘미에
이,맛갈스런
천국의 블랙홀
찬연한 향내가
천국을 지상에서
맛보는 순결한 달콤함 이리니
. 한잔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 소쩍새는 밤새
. 훌쩍이는가 봅니다
. 2010.08.25 22:09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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