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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詩

꽃처럼 살다, 윤향詩

by 윤향詩 2021. 11. 18.

 

 

 

 

 

 

 

 

 

 

 

 

 

 

 

 

 

 

 

 

 

 

 

 

 

 

 

 

 

 

 

 

꽃처럼 살다

 

Live like a flower
To disappear like a flower ..

yun hyang, 

潤香. 윤향


生 후임길이
아득하고
두렵기까지 하다
이승과 저승
갈림길에
서두리지 말고
꽃처럼 웃고
꽃처럼 사라지고 싶다
늘 처음처럼

나를 다독이며
미리 신체 기부하고
조금 이라도
가진것 있으면
사회에 환원하고 가야하리


인간으로서
꽃으로 태어나
꽃처럼 예쁘게
치장도 하고
마냥 활짝핀 꽃인양
화려한 꽃길만
걸을수 있길
염원하던 기도와 소망은

다,꿈같은
허무한 나이테에
우린 뒤를
돌아보게 되나니
나의 뒷모습에
자신할자 가
자만할 정도로 많을까
삭풍이 부는 언덕에서
우린 통곡도 하고
길모퉁이 막다른
골목에서 스친 허기가
내발길을 초라하게 만든다

가장 빛나고
싶은 순간에
아이러니하게 가장,
험한 모습을
他人에게 들키듯 보일때
차마 죽지못헤
살아있는 기분
자존의 뿌리는
엉망이 되고만다
발길 스치는
허무에 쏱아붓는
독주가 위태ㄹ움을
훌훌 벗게한다
나신으로 떠나는

한줌의 흙
세상에 너무많이
빚을 지지않고
여전히 고움이
남아있을 즈음
꽃처럼 한시절 피다
시절 인연으로
꽃처럼 사라질수 있도록 ..

꽃이 피듯 꽃이,
바람에 날리듯
그언젠가 한송이

꽃이 되길를 염원 하나니 !





 

 

 

 

 

 

 

 

 

 

 

 

 

 

2019.10.11 10:42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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