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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향詩

유월의 진혼곡Requiem in June.윤향潤香,YH

by 윤향詩 2024. 6. 5.

 

 

 

 

 

 

 

 

 

 

 

 
 

 

 

 

 

 

 




유월의 진혼곡

North and South ..

윤향,
潤香, Yunhyang

재너머 물안개 피고
보이는건 보일듯이
아득히 멀어 지더라
첩첩산 겹겹 흐르는
실안개 미끄럼타는
밀려오는 달빛하나
영원한 무한성에
나분히 내려앉는 침묵
꽃잎처럼 흘러

너는나의 가슴꽃
나의 새가 되어
노래 부르는 넋
슬픈 진혼곡 에
너울져 우는
아픔하나 잊기를
서린꽃 이름으로
두손모아 빌고 빌었다

홀진 꽃밭에는
모란꽃으로 피어
눈에뛰지 않으면
보고도록 
우는 두견으로
소쪽새 마냥 내,
너의魂 사위워 짐으로
혼곤히 눈물 지노라

이 마음이 내 마음에
닿는 잊고픈 멍애
허리에 걸린 몹쓸
줄하나
겯어 버리고 싶구나

디엠 제이, DMZ !
순간 보이는건 오늘
영원한 순간의 너울
영명의 피흘림 은
쓰라림 민족의 파도에
바로,혼불에 꽃비되어
삼천리가 다가 오더라

뒤,돌아서려 했다가
돌아설수없는 건 
질긴끈 하나가 무엇인지
가슴 잡아당기는 생명줄
언제 부턴가 알수없는
힘으로 그냥' 넋이 나간체
마낭 손을 잡게 하는것은
처절할수 밖에 없는 운명
한민족의 고뇌더라

민족의恨 통곡의 회한
장벽 그리움에 빈가슴
가르고 민족을 가른다

짐풀이 등에 멍울로 남아
한풀이 사랑내림 하고 갈'
운명적 사랑의 적수로
목전에 서있는 슬픈사슴
오래 기다렸고
그동안 아픔이 얼마나 컸던가

참,많은것을
겪고서야 만나야할 참형들..
백의 민족에 박힌못
철철 생피를 흘리고 서야
시뻘건 홍엽의 여로의 恨
더는 죄사함이 없는
南과 北녘 무한에 철저망에 가려진
잡초만이 서성 거리고 말못할 천형
새로히 태어 나거라

마지막 남은 볼모의 땅에서
큰짐을 옹골차게 풀어 보자
한많은 역사의 철저망 에서 
생으로 웃음꽃 한송이 보고프다
유혈의 잔해 유월의 기억속에서
이제는 여한없이 가신님들 에게
모든벽 불꽃처럼 태우고 싶구나
이,부끄러움..사라 져 가거 ㄹ ,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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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年 06- 05 진시 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