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망울 입술 여는날
윤향, 潤香
1,
비꽃 눈보라에
꽃망울 터지는
울림은
발을 동동 구르는
이내 짝사랑 이리
설국에 시달린
꽃받침 엔
추위 견뒨
산까치 와
노랑나비 다녀간
꽃망울 꽃잎붉게
이내에게 다가와
무심한 목석
春花 여백에
드로잉 하는가
이내 가슴이
설레임 피는가
연두빛으로
설레이는 환청
어엿한 봄길에
한끗 차려입고
달려온 봄은
이내 가슴이
푸르른 아혜로
헤프게 웃는다
어엿한 봄아이들
저만치 달려와
이내 간지롭힌다
아가, 아혜들아
이내청춘 순정
바치고 싶은 봄날
꽃님에 괜시리
얼굴은 붉어지고
지초를 바라보는
꽃님에 한소큼
가슴이 뛰는날
하,이내 애간장 이러하니
가시내 가슴은 구름 다리
운무의 설레임 산 허리와
꽃다지 따라 배시시 웃네
오호 애사림 살포시 오다
모른척
돌아서는 하늬 꽃바람 탄다
이,애간장아
이,풋가슴아
별님에 들킬세라
햇빛에 들킬세라
아련한 꽃물에 혼곤히
젖어든 이내들뜬 가슴
어이 할꼬나 봄앓이도
한장가득 좋은 산천아
자홍빛 익는 풋가슴
냉가슴 밀치며
오호,
춘몽에 불타 오른ㄷ, ㅡ
꽃봉오리 피는날
The day when flower buds lips open
Yun hyang, 潤香
2,
꽃봉오리 입술 여는날에
꽃봉오리 두잎 피는날에
이,애간장 아
이,풋풋함 에
이,달콤함 이리니
하늘날아 뛰어놀고
그리움 목에달아서
달려서 온 불꽃이리
열하에 그리움을 심어준
도원경의 아름다운 자태
아마포에 입술 포갠 그림
여린꽃술에 넋을 잃었지
하늘날아 뛰어 놀고
그리움 목에 달아서
달려서 온 불꽃과 푸른나비 여
이봄 이리라
하늘날개 펼친 한시절
나 ! 하늘을 향해
공중 부양중이다
한음의 나래펼친
춘분빛의 꽃무늬
그토록 그립도록 환히의 요람
광야에 피는 대자연의 영혼아
ㄸ다시 오는, 오늘과 내일을
빛을 열어주는 희열,路
의
열
,
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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