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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향詩

글과 여행자. 윤향潤香,YH

by 윤향詩 2025. 4. 12.

 

 

 

 

 

 

 

 

 

 

 

 

 

 

 

 

 




글과 여행자

Writer and traveler ..


윤향,
潤香, Yun hyang


글을 쓰고자
하는 자들은
어휘 고난에서
누구나 한번
고뇌 자물쇠에
처절히 잠긴다

글쓰기 전까지
좌충우돌 짚시처럼
떠돌 멋ㅅ런
글흐름 잡기위해
글과 멀리있는
곳에서 자신에
집중 하거나
침잠되어 눈을감고

현의 줄을 잡아'
보기도 하며 저자의
인세를 뒤척여 본다

백지와 투쟁하며
몰두 하거나
지나간 책들을
조목조목 읽어보며
시들한 글들에
영혼이 빨려가고
지나간 문객에
실증 내보이며
이놈도 그렇고
저놈도 그렇치
별수없는 지난간

영혼들에 한풀꺽혀
심드렁 죽은자들의
고서를 덮어버린다

메케한,
곰팡이 냄새가
그렇고 그렇타
숯불에 연기만
눈빛에 성글고
죽을듯 살듯이

한줄에 목을걸고 서

한가닥 선율 글과
한호흡 연주 한다
첫음에 첫시동 자음과
모음을 화살로 잡아채
샘물 흐르는 수액
잡기 위해 초집중
머리를 조아리며
글머리를 찾는다
필을잡고 머리 싸매고
명을 기다리 듯이
문학을 증오 하거나
글 언어와 씨름한다

첫문장 에서 노닐다
맛있게 달려오는
문체와 멋없이
심상에 담으려 할때
아라리요 알라리요
가갸어여 ㅆ,모음"
맥없이 지우고 쓴다

詩語를 땡김과 놓아버림
풀어쓰고 달맞이 하듯이
섬김으로 올때도 있다네

일생 일때 필체로
성근 글들이 나비레라
탈의하고 님마중 하듯
맥을 반기며 미소짖는
글발 신명나기도 하고
글을 떠나보낸다
영광스런 가신님
다시한번 글발을
즈려밟고 오시라
님을님이 아니라
추임세에 창문이
열린 선창가에선
배고동 소리에
등대지기 호기롭게
이백이 되고 청년은
소월처럼 강변에 산
詩語시어의 아름단
행보에 서정주 처럼
鬼神 경지를 맛본다 ..귀신

내가본 서정주'
그누가 따라' 잡을수 없고
중광의 객기어린 광기
리켈의 여린감성 긴여정'
톨스토이 茶와 악처가
명품집을 탄생 시킨자
이들 바람같이 사라진
더,아름다운 불후불멸
섹익스피어 의 지루함
폭폭 쏱아지는 날이면
아마,그는글을 썼다지
오!후배들아
지금 열렬히 글쓰는 자여
자네들이 내일향한
후임자들이 아닐까 한다
활시위를 던져본다

그대여
筆魂필혼' 을 태운 자라면 ㅡ











 

 













. 2021. 03;14 p4;40 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