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花蛇 ..
윤향,
潤香, Yun hyang
매서운 바람은
감긴 ,
꽃잎 꽃받침 만들고
햇살 스친자리
꽃망울 살이 오른다
꽃비 내린 삼경에
산새도 잠이들어
꼭꼭, 숨어버린
花蛇, 화사의 숨결
물안개 에 잠긴눈 풀며
길어진 해걸음 에
홍연 산천 꽃빛으로
꽃 트림에 웃는다
. 꽃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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