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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잎, 윤향, 潤香, Yunhyang

by 윤향詩 2022. 3. 30.

 

 

 

 

 

 

 

 

 

 

 

 

 

 

 

 

 

 

 

 

 

 

 

 

 

 

 

 

 

 

 

 

 

 

 

 

 

 

 

 

 

 

잎 

윤향, 潤香

Yun hyang


어스프레한 어둠이
빛으로 사라지고
굽이굽이 산등성엔
아스라한 먼동
여릿하게
창문을 열고 들어온

동녘은 그대를 

맞이하는 설레임과
새로운 연애를 

꿈꾸게 하는
황홀한 마음

산속에 가려진 

영혼은 산들바람 

애무를 즐기며
솔향속에 기지게 켜는

 
큰바보 산너울을

품고사는 절임
모든산을 마음으로 

사랑하면서


오늘도 새롭게
새로운 사랑에 

탄트라의 주술
버리고 찾는나
희감을 맛보는 

조촐한오래인 

영혼들 에

 

해와달 별 꽃 

숲에부는 바람따라

나비와 산길에서

영롱한 빛으로
향하는 침묵은

 

내안에 들어오 는

시냇물 소리에 

내 정담을 나누지























 

 

2010년 6월 13일 오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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