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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

글과 여행자,Writer and traveler. 윤향, 潤香, Yunhyang

by 윤향詩 2022. 4. 14.

 

 

 

 

 

 

 

 

 

 

 

 

 

 

 

 

 

 

 

 

 

 

 

 

 

 

 

 

 

 

 

 

 

 

 

 

 

 

 

 

 

 

 

 

글과 여행자

 

Writer and traveler ..

 

 

윤향, 潤香 

Yun hyang

 

 

글을 쓰고자 

하는 자들은

어휘 고난에서 

누구나 한번 

고뇌 자물쇠에

처절히 잠긴다

글쓰기 전까지

좌충우돌 짚시처럼

떠돌 멋ㅅ런 

글흐름 잡기위해

글과 멀리있는 

곳에서 자신에

집중 하거나 ,

침잠되어 눈을 감고

 

현의 줄을 잡아'

보기ㄷ하며 저자 의

인세를 뒤척여 본다

 

백지와 투쟁하며

몰두 하거나

지나간 책들을

조목조목 읽어보며

시들한 글들에

영혼이 빨려가고

지나간 문객에

실증 내보이며 

이놈도 그렇고

저놈도 그렇치

별수없는 지난간 

 

영혼들에 한풀꺽혀

심드렁 죽은자들의

고서를 덮어버린다

 

메케한 곰팡이 냄새가

그렇고 그렇타

숯불에 연기만 

눈빛에 성글고

죽을듯 살듯이

 

한가닥 선율 

잡기위해 초집중 

머리를 조아리며

글머리를 찾는다

필을 잡고 머리 싸매고

명을 기다리 듯이

문학을 증오 하거나

글 언어와 씨름한다

 

첫문장 에서

맛있게 달려오는 

문체와 멋없이 

심상에 담으려 할때

아라리요 알라리

가갸어여 자모음'

맥없이 지우고 쓴다

詩語를 땡김과 놓아

풀어쓰고 달맞이 하듯

섬김으로 올때도 있다

 

일생일때 누가 

성근 글들이 나비레라

탈의하고 님마중 하며

오서 오시라'

영광스런 가신님

즈려밟고 오시라

님을님이 아니라

추임세에 창문이

화르ㄹ 열린 선창가에 선

이백이 되고 청년

소월처럼 강변에 산

시어의 아름다운 

행보에 서정주처럼

鬼神의 경지를 맛본다                                        ..귀신

 

내가본 서정주' 

그누가 따라잡을 수 없고

더,아름다운 불후불멸

폭폭 쏱아지는 날이면

지금 열렬히 글쓰는 

후임자들이 아닐까 한다

활시위를 던지며..

 

그대 魂을 태운 자라,면

 

 

 

 

 

 

 

 

 

 

 

 

 

 

 

 

 

 

 

 

 

 

 

 

. 2021. 03;14 p4;40 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