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
가을엔 이외수, 詩에..
윤향, 潤香
가을엔 홍연처럼
가슴빛으로 오는
사람이 그립다네
맑은 빛으로
내게 다가와
연화의 길을
마음결 로 걸으며
쉬임을 느낄때
허무의 창에서
손짖하는 작은 찾집에
눈빛과 눈빛을
하나의 생각에
둘이 마주보며
하나의 비행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찾잔의 향기로 녹아서
아,하면
어,하고
속절없이 둥글게
알았듣는 사람이 그립다
내 사람으로
따스한 이야기
나누는 정감
오근조근 피어나는
차한잔의 비경에
쪽빛하늘 시린연리
줄 ,
가슴에서 밀물되어
밀려오는 그윽함으로
생각하는 정인으로
눈빛 풋풋한.. 그,-
못다한 아련함을 말하고 싶다
저,멀리 ㅡ
산구름이 서성이는 날
산아래 작은마을 에는
괜시리 푸른바다와 같은
몸짖 하고픈 날들에
은빛 잠자리
날개달고 달려 올수있는
단 한사람으로
고귀한 빛줄기같은 사람
연의,연
질펀한 뿌리 품고
고귀한 줄기로 핀
샘을 찾는 보배로운
그리움 하나만 가지고도
행복해 라고 말할수있는
그런사람 아
홍연처럼 핏물
물들어 가는 가슴에
그런 욕심 내고픈
연화 송이와 같은
기품있는 단,한사람
丹,한사람을..
가을엔,
영혼에 품어 보련ㄷ ㅡ
혼
닮
은
.
.
. 丹..붉을,단
. 이외수 작가 사망
. 사진.. 光正,이영배작품, 환희
. 2010. 7. 28. 06:00 生
. 리플에 시인詩 있음
. 卽興詩. 즉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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