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
연분 ,
윤향,
潤香, Yun hyang
키가 큰꽃
하늘 바라보며 올라가는
꽃 !
연분홍 마음
진분홍 속내
흰살결 뽐낸
줄기타고 올라가 웃는
함박진 시악씨
길윗길 푸른잎 연정
낯 간지러움 숨기려
키만 키우고
우리 엄니 어무이가
조아라 한 꽃
엄니가 많은 꽃중에
왜,이꽃 좋아했을까
심심한 꽃
무심한 키
햇빛 바라보며 크는꽃
작은키 어머니 는
키크신 아범님 을
내곁에 두신 희열감
은근히 즐기신 여심
상큼하고 동그만 여인은
신여성을 제압한 자부심
보란듯이 구여운'
한,
내자의 앙큼한 속셈 이었을 테 ㄷ , ㅡ
. 2022 04,05 9;28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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