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潤詩

사는맛, 윤향潤香

by 윤향詩 2022. 6. 17.

 

 

 

 

 

 

 

 

 

 

 

 

 

 

 

 

 

 

 

 

 

 

 


사는 맛

Longtime friend..

윤향, 潤香

 
한울터 에서
우린 극중..
어린광대 나비 일테다 

짠내 거두고
싱거움 안주머니 에서
꺼내 보이며
잔미소를 머금고

살포시 다가서는
몇몇 오랜지기들 
애린 추억장 펼치며 
삶의 행복지기로
허허벌판 그리움 
연못가로 띄운다 

여름창 너머
四界가 지나면
옛정을 먹고 산다
불알친구 몇몇이
곰삭은 발효주로
반순배 돌고나니 
그렁그렁 좋은것은
어깨힘이 필요치 
않기때문 일테다

중천에 떠있는
해바라기 를 
바라 보면서
회전목마 휴먼은 
거기서 거기다
죽을듯이 살고
살듯이 죽어가는
외피 세포들이
산수화 여백 소회는
서로가 눈물겹게
고만,
고만 살아 있음이ㄷ , ㅡ  

 

 
사는맛 
그렇치 그렇쿠나
만나서 즐겁고
신무기를 빌려서 
확인하는 초막에는
생사가 빛그림자
간이역 사이에서

징검다리 깨금발에 
볼비비며 내너를
가끔은 귀를 꼭잡고
흥타령 밤샘하는
이바구에 질겅질겅
삼류소설 같은연극
지나온 순간들이
푹 묵은지 ,
삶 놀이터 일테다

허공에서 쏱아지는
한줄기 비와 빗소리 는
먼회상 파도를 타고
내가 잊고있던 그물들이
물방울로 탑을 쌓는다
무명초 십자로 건너
작은 미물들 움직임은
우리라는 것을 종종' 
타액처럼 느껴 질때
그리움에 소용 돌이는
소낙비처럼 내게
달려와서 멈추더라

빛에 졸고있을 별마당 
아련한 호연지기 들이
쓸개즙이 녹아서 뜰에 
서있다 !

 


 

 

 

 








  . 2015.07.19 08:05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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