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
come now ..
윤향
潤香, YunHyang
이제와
명줄이 허물어 진다해도
무엇이 두려울게 있나요
살면서 욕심도 필요했 으나
이제와 그것이 나에게
도움 되어준적 없답니다
시대를 휘어잡는 명예
부러워 한적 없답니다
나로 하여금 천연스런
먼산 모래성 바라볼뿐
공허함 앞세운
지나가는 모를 사초들에
가끔발이 치일뿐 그것이
발이닿지 않는건
허공이 비워다는 것입니다
이제와 생각해 보세요
밀물과 썰물 낱줄과씨줄에
저당잡힌 둘레길이
내가지금 얼마나 행복한가
그무엇 노예로 살아는지요
허리를 풀어보니
두손을 펼쳐보니
내가 주인공으로 사는것
입니다
내혼을
빼앗긴 일 있었다면
넋 놓은체 살아다면
그만 버리고 콧노래 불러요
나를 잊고 산다는건
지나간 길
목메임 하지 마세요
이것처럼 바보같은
허송세월 없답니다
나의
쓰라림이 모래알 처럼
세월을 갈아먹는 다는것
내육신이 망가 진다는것
자신이 바보처럼 산다는
것
#
자신의 주체와
자신의 존엄과
내면 위대함을
그누구 때문에
무모함 수렁에
갖힌 삶이라면
화살앞에서 자살골 이라는
것
나를
위한 소중함 아시나요
내자신 고결함이 먼저'
울며지며 퍼지는 혼란에
내魂身 바로잡고 가세요
이제와
지구를 돌아보니 자신이
넋놓고 살아간다는 것'
오백년 질기게 간다 해도
다,부질없는 헛발질 족쇄
일뿐
내가
세상 주인공에 조연으로
살고 있었다는 것이리니
허공에 헛발질 잊지마시
라
이제와
나를 맘껏 풀고 가세요
바보처럼 살지 마세요
나를위해 너털 웃음이
나를 부르게 하세ㅇㅛ
나를 따라오게 하세요
. 魂..넋,혼
. 身..몸,신
. 2023 01,02 11;27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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