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潤詩

길윗길 순례자. 윤향潤香,YH

by 윤향詩 2025. 4. 23.

 

 

 

 

 

 

 

 

 

 

 

 

 

 

 



길윗길 순례자 길

The Pilgrim's Way on the Gilwit Road ..

윤향,
潤香.Yunhyang


순례자
바람 가르며
길을 걷는다
저,산등성이 넘어
무지개 있는 곳

저,시냇가를
건너 가야하는
그,길에서
무참히 깨어져
참혹한 절망이
있다 하여도
좌절을 딛고
걸어가야 하는


눈물과 절망
가슴에 묻고 버리자
우리 에게는 내일이
걸어 오고 있지않은


오늘의 비참함
내일향한 새로운 길
열려지기 위한
또다른 신세계가..
가슴가 가슴으로
피가 흐른다

너의 상처
너의 슬픔
나의 사랑으로
어루 만지어라
갸냘픈 어깨
갸녀린 육신
나의 심장으로
너의 핏물이
되어 주려한다
자,일어서라

일어 서라
다시금 다리에
힘을 모아라
다시금 걸어 보아라
다시금 우뚝 일어들 
서거 라
잠시 멈추어 라

눈물을 
절망을
사랑에 좌절의 페허를
그냥버리고 가자꾸 나
사랑을모모아 보낸 다

저언덕 
순례자길윗 발,자취에서
성자는 조용히 떠나고
체움과 비움의 뒤안길
가벼운 깃털 머리풀고
다리풀고 일어선 길윗

여명의
이길목에 서서 멜랑꼬리
산소 한모금 받아쉬면서
두주먹 
펼쳐보니 발아하는 꽃잎 이ㄷ, ㅡ 

 

 

 

 

 

 

 

 

 

 




2025 04- 25 10;36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