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정
추억장, Spring journey ..
윤향, 潤香
Yun hyang
긴밤 술밥
익인 발효꽃이
대지에 허옇케 뿌렸다
산짐승도 숨을 죽이고
어깨 츰으로
빠져 나가는 칼바람
속이 허전 하여
두손 후후 불며
눈을 감고 있는
홍매화 를 살포시
어루 만지며 발이 시릴까
귓속 말로
애설히 속삭였 다
그대는 꽃중의 꽃
그대 홍빛은 만인의 사랑
나는 홍매화에
눈보라 훔치며
詩꽃을 뿌린다
사랑은 그리움
그리움은 막연한
설레임 이리니
두근거린 가슴
초원의빛 그녀
나타리 우드처럼
워렌 비티 찾는
로마의 휴일 ,
앙큼한 공주
오드리 햅번 찾아
종종 극장 서성이며
시대의 주인공들 과
팝콘으로 맥없이
시커먼 속을 달랬다
봄이오는 길목
때로는 가슴이
뜀박질 하고
때로는 사춘기
푸르름 에
소녀는 세월을 잊지
충무로 골목길 을
킬힐에 롱코트 깃올린
명동 으, 路
동굴 같은 카페에서
호두 파이 한조각과
커피 한잔에
소월과 이상 못생긴
얼굴 표지를 바라보며
文人들 얼굴은 기괴해
더 못생긴 칸트와
니체가 갑짜기 눈'
흘기며 스쳐 지나간다
절묘한 순간
블랙엔 화이트 에
빛나는 나비 넥타이
웨이터 가 건네는
달콤한 茶 한잔에
아! 봄이 오는구나
그래 봄이야
봄은 이렇게 오려나
다시 찾는 추억장에
봄꽃,과 ~
,
嚮
.
.
. 嚮 .. 향할, 향
. 2012.11.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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