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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밥타령과 인간미. 윤향潤香. Yunhyan

by 윤향詩 2022. 8. 31.

 

 

 

 

 

 

 

 

 

 

 

 

 

 

 

 

 

 

 

 

 

 

 

 

 

 

 

 

 

 

 

 

 










 

 

 

 

 

 

 

 

 

 

밥타령 과

 

인간미,Baptaryeong and humanity..

 

10, 

 

윤향 

潤香, Yunhyan

 

 

옛날 그옛날

호랑이 담배피는 시절 이렸,다

 

아침해가 불끈 솟구치면

대문 밖에선 대왈패 합창단

각설이 품바타령 쩌렁

쩡그렁 쏘,소리가

깡통을 수저로 두들겨 부시는 

함성 소리가

고막이 터질듯 들린다

 

ㄸ뚱보 대장 

앞장 세우고

작년에 갔던 각설이

오메,죽지도 않고

ㄸ,살아서 왔네

얼씨구 씨구 들어 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 왔다

 

누런황니 드러내고

파안대소 끼부림에

안채로 냉큼 들어선다

 

안방에서 

싱겁게 웃으시는

아범님,왈 !

네,이놈들

어른이 상물리면 올것이 지

 

그놈들 기막히게

때맞춰 오네

천하의 고얀놈들..

이보,게

저,놈들

앞마당에 다

밥상을 차려 주든가

 

허기 면하게

줘서 보내든 가

당신 알아서 허시게나

갑짜기 바빠진 안주인

엄니와 팻거리 품파들

적선하는 노래 가락에 

밥상은 앞 마당으로

온동네 가 大굿거리

장단으로 스멀 거린다

 

신들린 각설이 타령에

신명나게 휘젖고 가는

개선 장군들 행진 ..

의기양양 발걸음 헛둘

가볍게 내일 주섬주섬

품바타령 들려주려

ㄸ다시 성큼오겠지

 

웃음 애환 주려

낼도 올테야

각설이 타령 들큰함 내어주고

구수한 숭늉맛 맛보러,온

그들이 내겐 meal and human beauty

추억장 한장한장

넘기는 재미렸다

 

얼씨구 씨구 천하진미 땡긴,ㄷ'

절씨구 씨구 씨구 해학 내리곤

겉절이 풋내 성글게

 

고지고 간,밥상  !

 

 

,

 

 

 

.

 

 

.

 

 

 

 

 

 

 

 

 

 

 

 

 

 

 

 

 

 

 

 

 

 

 

 

 

 

 

 

 

 

 

 

 

2012.04.11 20:54 生

 

潤香붓

 

밥타령 10

 

. 전쟁 휴우증 나라전체가 가난했다

. 가난은 수치심과 부끄러움 아니다

. 아법님과 어머니 이들 자존감에

. 한가족 한식구 격없는 믿음줬다 

. 아범님 한고을 호랑이같은 존재다

. 강한자엔 강하게 약한자엔 친구다

. 현실은 예전보다 부강한 대한민국

. 인간美 예전보다 못한듯 하다

그들 아범님 빽믿고 우리집 첫출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