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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婚

동짓날. 윤향潤香,YH

by 윤향詩 2023. 12. 23.

 

 

 

 

 

 

 

 

 

 

 

 

 

 

 

 

 

 

 

 

 










지,24절기 중 스물 두번째 작은설 이다



















동짓날


작은설,
Little New Year's Day ..


윤향
潤香,YunHyang



한해를 갈무리 하는 시간
동짓날 과 어머니 생각은
팥죽과 세알심 빚던 순간
나이만큼 새알심 먹는거다
팥떡 고사떡은 아범님이
좋아하시고 우리는 떡보다
팥죽에 눈이간다

팥' 아궁이에 않히고
안방에서 동글동글 굴려가며
할머니에게 익힌 많은것들을
전수하고 싶었했던 어미새는

팥죽을 쑤고나서 장독대 올려
천지신명에 안택을 비는 풍습
졸졸따라 다니며 보앗던 풍습
지금은 옛날 이야기로 남았다
지금도 팥떡과 팥빵맛을 모른다
신기하게도 팥죽만큼은 그립다

겨울이면,
전례전통 고풍스런 차림새가
좋고 겨울철이면 양복기지로 만든
마고자윗에 걸치는 두루마기 품새
그 향그러움이 좋다

어머니의 기도 송
안녕을 비는 두손'
순박하고 순수한 여인 바램에
어머니 정기를 먹고 살았으며
어미 둥지 천진스런 품안에서
기쁨과 다스한 미소를 알았다

사랑앞에 팥죽 새알심 그리운날
집안곳곳 팥죽 뿌리는 모습보며
오로지 한생각 일구월심 그마음
이제사 눈치챈 못난아혜 긴긴밤

겨울밤
살아생전 두모녀 한두잔 포도주 기울이며
승거운 배넷짓하는 철부지가 저무는 해
바람결같이 흘러간 이바구에 당신 생각 은
세월이 흘러서가도 엄마냄새 가 그립다
한다

지금 당신은 성모님과 함께 계실 테ㅈ ㅛ










 

 

 

 

 

. 2023年 12- 22 11; 20 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