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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163

추념秋念.윤향潤香,YH 추념 秋念,Thoughts of fall 윤향 潤香, Yun Hyang 뜰앞에 솔잎은 잠못 이루고 차도에 흩날린 여름날 묵은 소나기 한줄기 벼락 치듯이 더위를 삼킨다 봉선화 한줄기 애련히 피어 손톱에 다시피는 순정만화 구월이 어느새 내곁으로와 추념에 다가올 길섶에서 無念處 로 돌아본다 . Thoughts of fall, 가을에 대한 생각 . 2023 09,04 12;34 生 2023. 9. 6.
곡차와 비. 윤향潤香,YHyang 곡차 와 비, Gokcha and Rain .. 윤향, 潤香, Yun hyang 빗줄기 창문 세차게 노크한다 태풍 몰고온 가을장마 비 파열음에 속빈 허리츰 일으켜 보자 초등학교 철부지 이후로 빗속으로 뜀박질 가나니 빗물 팅기며 분홍우산 받쳐쓰고 새로산 주홍 슈즈와 연분홍 공주 바비인형 처럼 이참 세월을 감아보자 딱, 그시절 철없이 들아가 볼까 비세례 받을것 알면서 새구두 길들이기 하자 이것은 순전히 핑계다 훅,들어오는 후쿠시마 열풍에 호, 수산물 회가 후끈 땡긴ㄷ , ㅡ 아파트 단지에서 5,6분 거리 천지인이 마시면 무병장수 ㄹ, ㅡ 속설과, 집나간 며느리 돌아온다는 거시기 우리 동네는 아직 소식없어 맛난 쫄깃한 것으로 선택 곡차와 회 그리고 빗님과 같이 마음이 행복한 이기분 수산업 하는 사람들에 마음을.. 2023. 9. 1.
가을과 현악. 윤향潤香,YH 가을 과 현악. autumn and string .. 윤향 潤香,Y Hyang 서역 하늘윗 바라보며 해를향해 질주해 보았는가 가을들판 황금물결 끝없이 이어지는곳 서해 해안길 따라 강화 해변은 고요 고추 잠자리 날갯짓에 창공윗 그멀리 열리는 곳에 가슴 침투하는 풀벌레 강아지풀은 나풀 거리고 고즉넉한 들판은 탄트라 밀물과 썰물에 움직이는 진흙뻘에 가을 전체가 순정다한 카페로 그렇게 변해가고 있었다 주인없는 감나무 와 모과열매 무심히 자라서 햇빛바람에 넘실거린다 해안 조가비와 물푸레는 낙조에 한발내딛는 유혹 낮선곳에서 유혹당해도 좋으리 언제다시 올지모를 이길목에서 풍요의 축제 페스티발 계절은 서서히 계절을 침투하고 나를 멜랑코리 하게 유혹으로 온다 고독을 사고 파는 사람들 외롭지 않아도 외로운 계절에 고적한 .. 2023. 8. 30.
빛을 그리는 사람. 윤향潤香,YH 빛을 그리는 사람, A person who draws light .. 윤향 潤香, Yun Hyang 안개가 걷히고 햇살이 들어와 사랑스런 사람들이 겉는다 빛을 그리며 말간미소로 숨쉬고 소나무향 팔을뻗어 내게 비밀스럽게 나를 찾아와 살랑거린다 그래 그렇치 지난밤 숙취는 사라지고 바람과 놀고 나뭇사이에 그림을 그리는 새벽별이 빛너울 향해 웃는다 잠속에 빠진 사람들아 새벽향기가 토라져 버리면 풀잎이슬과 거미줄 속으로 숨..는다네 이, 아름다운 고음을 사랑하는 그대 이리니 . 그림.. 알폰스 무아' 유혹하는 예술가 . 2023 08,12 08;12生 2023. 7. 6.
파도넘어. 윤향潤香, YH 파도 넘어 beyond the waves .. 윤향 潤香, Yun hyang 빗줄기 장막에 고요를 깨우는 새볔세시 잠못이루고 일어나 인스턴트 커피로 나와의 대작 태엽를 돌려보는 시간과 나와 하세월 지나간 것은 잊혀진 흔적 잊혀져간 사람들이 사혈처럼 눈비를 뿌리고 사라졌다 장마의계절 반전 초목은 검푸르게 숲이 자란다는 것이다 . 2023 02,05 10;27 生 2023. 7. 5.
여름 피크닉,Summer Picnic. 윤향潤香,YH 여름 피크닉, Summer Picnic .. 윤향, 潤香, Yun Hyang 쇠사슬 로 조인 자신을 풀고 나비가 되자 정박한 뱃머리 실핏줄에 산소를 주입 시키고 대정맥 물줄기 찾는 산야山野는 푸르다 철얼석 퍼덕이는 사람들 물길따라 산길따라 짚시되어 자연으로 숨는다 물보라 태양의 심장 불꽃처럼 익어 가는 청춘은 키처럼 자라고 내안의 바다는 푸르다 자, 떠나ㅈ, ㅡ 섬머 피크닉 Summer time 즐거움 움켜 지고 가벼운 裸身 청푸름으로 떠나는 청빛 야화들이 해바라기 꽃따라 움직이는 사계의 시계 되돌린 동심은 고추잠자리 춤사위 캠프 파이어 불을 짚핀다 차창은 옛길찾는 구불구불 아흔아홉 고개 너머 동해로 서해로 모래알 굴리며 물장구 찾는 여름은 옥수수' 입에물고 하모니로 어우러진 여름 시냇가 돌아보자 대동맥.. 2023. 6. 12.
넝쿨장미. 윤향潤香,YH 넝쿨 장미 vine rose .. 윤향 潤香,Y Hyang 달빛타고 내려온 붉은 꽃송이 회색도시 꽃수례 가득 수놓은 황홀한 기운 화색으로 반기는 여명에 축' 늘어진 잔' 털같은 안개는 사라진 ㄷ, ㅡ . 2023 05,30 08;26 生 2023. 5. 30.
仙香. 윤향潤香,YH 仙香 선향, fairy scent .. 윤향, 潤香, Yun hyang 仙朱선주 이슬주 ㄹ, ㅡ 天上 거미줄 타고 찰랑찰랑 내려 왔다 신묘한 찻잔과 酒神으로 자청하는 가객은 春困춘곤에 봄이가고 있는줄 모르고 잡초가 성글 성글 복사꽃 처럼 늑골에 자라고 있었ㄷ, ㅡ Seonhyang, fairy scent .. Yunhyang, 윤향 Fairy's red wine dew lord ride the celestial web bangle bangle came down with a mysterious teacup self-proclaimed as a drunken god The traveler is sick with spring fever I don't know that spring is going far awa.. 2023. 5. 10.
빗속에, 윤향潤香, YunHyang 비속에 nature and me .. 윤향 潤香, Yun hyang 풀숲에 젖줄 생명수가 내렸다 초록잎이 유혹한다 서너뼘 자란 키에 산천에 입힌 환호성 깡충 거리는 텃새와 산책길 들고양이 가 내려와 선 고요함에 색을 입힌다 빗속 영롱함 들이키는 오월은 자란ㄷ , ㅡ in the rain nature and me.. Yun hyang in the grass The life-giving water has fallen green leaves tempt At the height of three or four spans In the cheers of the mountains and rivers With resident birds that hop wild cat on the promenade come down co.. 2023. 5. 8.
아카시아꽃, 윤향潤香,YH 아카시아 꽃 acacia blossom .. 윤향, 潤香, Yun hyang 오월엔 향긋한 향으로 그대 ' 가슴에 물들게 하소서 아카시아꽃 그,향으로 밀어를 속삭이고 젊은날의 그,로맨스를 다시금 꿈꾸게 하소서 달콤한 향기 달큰한맛 하얀 그리움 아름아름 아름지어 긴,장대로 별을 따고 꽃으로 사랑을 찾아서 속깊이 품으려 합니다 그대 이사랑 느끼시나 ~요 그대 이 달콤함 나눌수 있나요 그대 하얀 꽃향에 혼절할수 있나요 그대 세세생생 달콤한 아카시아 향으로 차라리 나를 놓아주지 마세 ~요 제발, 부탁 입니ㄷ, ㅡ . 2008 04,03 12; 27 生 윤향봇 백합향기 님 부탁으로 씀 일필로 ㅡ 그대 아름 다워요 그대 눈이 부셔요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어요 답장' 2023. 4. 24.
봄. 윤향潤香,YHyang . 봄 윤향 潤香, Yun hyang 아 ! 나는 다스한 품이 좋아요 포근하고 안늑한 영원히 나를 놓아주지 마세요 산새가 울고 들꽃이 노래하는 낮별이 소근거린 순정을 받친풀꽃 어느새 봄이 흘러가고 있어요 . 2008,03,; 30 生 2023. 4. 20.
하얀목련. 윤향潤香,YHyang 하얀 목련 white magnolia .. 윤향 潤香, Yun Hyang 목이긴 당신 의 눈과 마음 은 어이, 방황하고 있나요 하얀 몸안에 피 순백 의 그리움 하늘가득 머그며 당신을 은혜하며 백학을 사랑한 슬픔이 그것은 비약처럼 잊을수 없었나요 당신을 동화시킨 눈물 방울방울 흘리고 이승의 사랑 하얀걸음 걸음으 로 아, ㅡ 떠나가고 있나 ~ ~~~~~~~~~~~~ 요 . 詩모티브 육영수 여사' . 2008 04-17 05; 55 生 2023. 4. 15.
봄웃음. 윤향潤香,YHyang 봄웃음 Spring laughter .. 윤향 潤香, Yun Hyang 꽃은 조용하고 솔바람에 마음은 흐른다 연초록에 봄이 익는다 밭두렁 논두런 사이 쑥부쟁이 올라온ㄷ, ㅏ 함박지게 웃는 순이는 철수가 끈어간 고무줄 에 줄달리기 하면서 폴짝 웃는다 죽은깨 자랑하는 소녀로 콩알처럼 세월을 까맣게 줏어 먹었다 # 세월아 해월아 봄과 여름사이 풀섶사이 빌딩위로 청춘은 포도주처럼 푹,곰삭은체 고공 치닫는 키높이 큰소리 팡팡 텃트린 팡파레 폭죽 오렌지' 카페에서 낭만 서너푼 뒺머니에 꾸겨놓고서 비누방울 연기를 가로수길에 X세대 신세대 폼을 잡고서 압구정 방배 신사의 멋부림 홍대 앞으로 쓰리 쿠션을 날렸지 호시절 풍미한 나 마이클 잭슨과 춤사위 빌리진 ,Billie Jean Thriller,스릴러ㄹ 즐기고 MZ세대.. 2023. 4. 11.
비꽃.윤향潤香, YHyang 비 꽃 Rain Flower .. 윤향 潤香, Yun Hyang 빗님이 마른 목마름 적신다 애타하는 가슴에 기다림은 질긴것 붉은 화마로 멍든 사람들이 퀭한 눈동자 시름 누가알까 산새도 떠나버린 검은 숯덩어리에 죽은나무 자리에 소생비가 식목일날 무심코 내리는 빗줄기 에 자홍빛 입에물고 온 모과꽃잎 이슬 방울에 번지는 안도감 가슴쓰러 내리는 엇 박자에 청푸름 찾아나선 검은 속알지 ㄹ, ㅡ . 화마,火魔에 !!! .. . 2023 04,05 1;34 生 2023. 4. 6.
빛을모아, 윤향潤香, YunHyang 빛을모아 gather the light .. 윤향, 潤香, Yun hyang 봄정령 물방울 소리를 그렇치요 사랑 하지요 이내봄에 색을 입힙니다 세상고은 빛을모아 빛으로 들어오는 꽃들에 하늘에 은하수가 게절타고 내려왔답니다 물감 풀어놓은 대지에 당신은 무슨색을 몸에 입혔나요 보고 있었도 보고픈 꽃들에 눈길 닿는 모든곳 씨를뿌려 정결한 여신으로 변신하죠 그누구에게 이달콤한 갑정 드릴까 새촘하게 유혹하죠 당신에게 꽃처럼 고백하고 새싹처럼 뽑내고싶은 봄날 사랑 안할수 있나요 사랑을 드려야죠 새콤하게 애리는 이계절 입니다 물망울 처럼 요동치는 사람 아름다운 마음 갖게 해주심 사랑스런 사람으로 변신해 내가 나의품에서 고백하죠 봄처럼 아름답게 살고파요 이마음 드림니다 이사랑 사랑함에 . 2023 03,24 .11;3.. 2023. 3. 27.
봄은, 윤향潤香,YunHyang 봄은 spring is .. 윤향 潤香,Yun Hyang 하아 ! 봄님은 기다림 속에 바람타고 산을넘어 강을따라 오신ㄷ , ㅡ 봄향에 , 세월이 취하고 있다 철든어른 어린아이 로 너와나 모두 16세ㄹㅗ 연두빛 풋과일 소녀 소년으로 되돌아 간ㄷ네 그냥, 마냥 그렇게 ~~~~~~~~~~~~~~~ . 봄을 꿈꾸며 ! 2023. 3. 21.
춘삼월.윤향潤香,YunHyang 춘삼월 Spring and March .. 윤향 潤香, Yun Hyang 긴긴 삭풍에 나는 너만을 기다렸다 오지 않으려는 너를 모진 추위에서 나는 사위어 갔ㄷ , ㅡ 목이 타는 그리움 연분홍 그리움 옷풀어 헤치고 이젠 유혹길에서 나는 너를 사근거린 은하의 내음 은밀히 속삭이는 풋내로 혼절시킨 봄날의 야심에 나 는 눈을 감고 말겠ㄷ, ㅡ 는 너ㄹ .. 르 . . . . 그림.. 알랭 본느프와 작 . 2011 02,24 17;31生 2023. 3. 17.
봄피리, 윤향潤香,YunHyang 봄피리 spring flute .. 윤향 潤香,YunHyang 산능선 굽이굽이 피는 꽃이여 붉은해여 꽃으로 나를 유혹 하는가 남도 산비탈 아래 함박진 오솔길 로 화선지 따라 오는 산수화 개나리는 철길에 느릿느릿 애다림 키운 ㄷ, ㅡ 빗방울 요동치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오는 산사이에서 해맞이 조각배에 까치가 손님을 들인다 그리움 없는 그리움을 깨우며 바람이 톨아지는 곳 바위산 홀로 세우고 꽃들이 쏱아져 내려온ㄷ , ㅡ 꽃비에 들 , 과 . . . 2011 04,06 16;04 生 2023. 3. 13.
봄날의 오수,.윤향潤香, YunHyang 봄날 의 오수, nap in spring .. 潤香詩 에 .. 윤향 潤香, Yun Hyang 쉬 ! 조용 꿈속꿈에 조용히 좀 해 주실래ㅇ ㅛ 깨금발로 사방치기 하다 살금 사알금 정글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중 입니다 어둡고 알수없는 곳에서 유혹하며 막, ㅡ 들어 오라고 손짓 합니다 깃털처럼 가볍고 바람불면 새처럼 저,멀리 ㅡ 날아서 갈것만 같던 육신 눈거풀 철문처럼 무겁고 뼈만 보이는 학다리는 발목에 모래주머니 로 맷돌찬듯 무겁 습니ㄷ, ㅡ 동국속으로 들어가려는 나는 검은 베일에서 한발은 빛으로 놀고 어둠의 경계에서 발한쪽 스르ㄹ 빠지려 합니다 오수의 단맛 꿀까빼기를 서서히 간을보고 있답니다 정오의 치명적 단꿈에 빠질까 말까' 십자성 갈림길에서 헤메며 콧소리는 흥얼거림니ㄷ , ㅡ 아 , 여보세요 저 ! 조.. 2023. 3. 3.
봄비,spring rain.윤향潤香,YunHyang 봄 비,spring rain .. 윤향 潤香, YunHyang 풋풋한 바람이 불어와요 가슴은 푸르고 들릴듯 들리는 대지에 사랑나무 들은 사랑새를 기다리고 있어요 목련화는 하늘을 바라보고 마른풀은 조용히 일어서고 있답니다 당신이 오실때를 기다리는 노랑꽃은 수정처럼 맑아요 당신은 꽃분홍, 神.. 목말라하는 그리움 수액을 분출하고 있답니다 몹쓸바람 가고 향기먹은 들판에,선 봄오는 소리 소리가 심장에서 흘러요 긴 기다림 당신을 기다리는 순정에 마음은 푸르고 산도 푸르, 게 초록비를 기다리는 구름 많은날에 사랑을 말해요 봄은 말합니ㄷ, ㅡ 어서 어서 오시라 고 어서 오세ㅇ ㅛ 님을 맞이하는 설레임 빗님이 여 외로운 가슴에 사랑을 속삭여 주세요 방울방울 속삭임에 쭈르륵 ~ ㄹ ㄹ . . . 2012 02,24 07.. 202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