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타령과 인간미. 윤향潤香. Yunhyan
밥타령 과 인간미,Baptaryeong and humanity.. 10, 윤향 潤香, Yunhyan 옛날 그옛날 호랑이 담배피는 시절 이렸,다 아침해가 불끈 솟구치면 대문 밖에선 대왈패 합창단 각설이 품바타령 쩌렁 쩡그렁 쏘,소리가 깡통을 수저로 두들겨 부시는 함성 소리가 고막이 터질듯 들린다 ㄸ뚱보 대장 앞장 세우고 작년에 갔던 각설이 오메,죽지도 않고 ㄸ,살아서 왔네 얼씨구 씨구 들어 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 왔다 누런황니 드러내고 파안대소 끼부림에 안채로 냉큼 들어선다 안방에서 싱겁게 웃으시는 아범님,왈 ! 네,이놈들 어른이 상물리면 올것이 지 그놈들 기막히게 때맞춰 오네 천하의 고얀놈들.. 이보,게 저,놈들 앞마당에 다 밥상을 차려 주든가 허기 면하게 줘서 보내든 가 당신 알아서 허시게나 갑짜기 바..
2022. 8. 31.